▲ 8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남북한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고 있다.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남북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합동 훈련을 했다. 북한 선수단이 일정을 바꿔 한국 선수단 훈련에 동참했다 

한국 대표 팀은 8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독일 선수들과 훈련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날 훈련에 북한 대표 팀 최은성과 정광범도 함께 등장했다. 남북 쇼트트랙 대표 팀이 같이 훈련하는 건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처음이다. 

부상으로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던 최은성이 돌아왔다. 북한 선수들은 당초 8일 오후 12시 30분 강릉 영동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다. 남북한 선수들은 함께 트랙을 돌면서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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