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인면조. ⓒ 평창 조직위

[스포티비뉴스=강릉, 신원철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회식에 등장해 주목을 받은 '인면조'가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돌아왔다. 

15일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면조가 개회식이 진행된 올림픽 스타디움이 있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다시 등장한다고 밝혔다. 인면조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매일 오후 2시, 5시, 메달 세리머니 직후인 8~9시 사이 한번 등 총 3번 출현하며,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공연은 당일 기상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인면조는 삼국시대 고분미술에 종종 등장하는 소재이며,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상서로운 새로 태평성대의 의미를 담은 존재로 알려져 있다.

개회식 인면조의 등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각종 패러디물이 등장했다. 특히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서는 실시간 사진 검색 1위에 오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는 슈퍼스토어, 기업홍보관, 전통 문화 체험, 최신 ICT 전시관이 준비되어 있으며, 매일 저녁 메달 시상식과 함께 문화공연, K팝 공연, 드론쇼,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오전10시~오후 11시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 입장권의 가격은 2,000원이며, 오후 5시부터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기 입장권 소지자는 시간에 관계 없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 입장권은 재입장이 불가하며, 평창 올림픽 플라자 입장권으로 강릉 올림픽 파크 입장은 불가하다.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은 폐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2018년 2월 10일부터 2월 24일까지 개방되지 않는다. 평창 올림픽 플라자의 공연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pyeongchang2018.com/ko/culture) 또한 2018 평창 문화올림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1330(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전화) / (해외) +82-2-1330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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