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석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 최준석이 첫 연습경기에서 밀티히트를 기록했다.

NC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 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6으로 이겼다. 최준석은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미국 연습경기 첫 승을 이끌었다. 지난 21일 청백전 4타수 3안타의 기세도 이어갔다.

22일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휴식한 가운데 최준석은 이날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1사 1,2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2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5-4로 쫓긴 5회 1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 대타로 교체됐다.

최준석은 청백전에 이어 2경기 연속 1루수 수비를 소화하며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최준석은 "어제 청백전에서도 안타를 치고 오늘도 안타를 쳤다. 100% 만족은 하지 못하지만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계속 출장 기회를 주신다. 타격감을 좀 더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