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013년 보스턴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존 패럴(55) 전 감독이 신시내티 스카우트로 새 직장을 찾았다.

신시내티는 패럴을 새 스카우트로 임명한다고 15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했다.

패럴은 2011년 토론토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13년부터 보스턴 지휘봉을 잡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던 패럴은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두고 경질됐다. 7년 통산 성적은 586승 548패.

신시내티는 "패럴의 경험과 투구에 대한 안목이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는 이 클럽의 시스템을 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고 밝혔다.

패럴은 16일 신시내티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있는 미국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 합류해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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