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칼을 갈지만 말고 칼을 잘 쓰라고 했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2차전 선발 라인업을 신인 또는 백업 선수로만 짰다. 

오정환(유격수)-오준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정성훈(지명타자)-김주형(3루수)-유민상(1루수)-이영욱(좌익수)-한승택(포수)-홍재호(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김 감독은 "모든 포커스는 다음주 주말(개막 시리즈)에 맞춰놓고 있다. 젊은 친구들도 확인하면서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45개~50개로 투구 수를 정해놓고 마운드에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 수가 적으니까 이닝보다 투구 수에 맞춰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 경기 전에 피칭을 더 하게 하면서 부족한 건 채우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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