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칼을 갈지만 말고 칼을 잘 쓰라고 했다."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 2차전 선발 라인업을 신인 또는 백업 선수로만 짰다.
오정환(유격수)-오준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정성훈(지명타자)-김주형(3루수)-유민상(1루수)-이영욱(좌익수)-한승택(포수)-홍재호(2루수)가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김 감독은 "모든 포커스는 다음주 주말(개막 시리즈)에 맞춰놓고 있다. 젊은 친구들도 확인하면서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45개~50개로 투구 수를 정해놓고 마운드에 나선다. 김 감독은 "경기 수가 적으니까 이닝보다 투구 수에 맞춰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 경기 전에 피칭을 더 하게 하면서 부족한 건 채우게 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강백호 '분해요…양창섭에게 져서'
- 롯데 듀브론트 '개막하면 더 잘 던질게요'
- '또 난타' 두산 린드블럼, '밸런스 좋지 않았다'
- 김현수 가세한 새 LG 타선, 주목해야 할 6회
- 박병호-초이스, 거포 괴력 첫 날부터 발휘했다
- [SPO 톡] '3타점 맹타' 두산 김민혁, "스윙 스피드 끌어올린 효과"
- [SPO 점검] '3루타 4개' 한화, 악착같은 주루 DNA 심었다
- '장타쇼' 한화, 넥센 13-5 완파… 시범경기 첫 승
- [SPO 톡] '안경 벗은' 양현종, "시즌 때 원래 얼굴로 찾아뵙겠다"
- [SPO 점검] 조상우, '2G 연속 등판' 과제 수행 어땠나
- [SPO 톡] LG 류중일 감독 "임지섭 열심히 던졌다…투구 수는 줄였으면"
- [SPO 톡] 미래 에이스 윤성빈 "제구 나쁘지 않아…좋은 경험이었다"
- [SPO 톡] '3루타 2개' 호잉, "베이스 러닝 원래 공격적이다"
- [SPO 톡] 마수걸이 홈런 LG 가르시아 "정규 시즌에서도 팀에 도움되겠다"
- '시범경기 첫 승' 한용덕, "젊은 선수들, 팀에 활력 불어넣는다"
- '장타 펑펑' 오선진, 장종훈 코치의 밀어치기 주문 통했다
- [SPO 새얼굴] 두산 후랭코프-파레디스 평가는 이르다
- [SPO 톡] '돌아온 돌직구' 조상우, "역시 마운드 위가 재미있다"
- [SPO 시선] 보니야+오치아이, '밴덴헐크+가도쿠라' 될까
- 고속 성장한 심우준…kt 유격수, 최대 격전지로
- 타율 0.111 타자 오타니, 클루버와 맞대결
- 다저스 거절한 SF맨 린스컴의 충성
- [SPO 시선] 장준원-백승현 모두 합격점, LG 유격수 경쟁은 예측 불가
- 5→4→3, 아직 남아 있는 LG 김기연 "1군 엔트리까지 최선을"
- 타격 부진 오타니, 2타수 무안타 1삼진…타율 0.100 하락
- 2013년 우승 감독 존 패럴 신시내티 스카우트로 재취업
- 구속 저하된 그레인키, 부상까지 '설상가상'
- [정철우의 애플베이스볼]트랙맨의 발견, 김재영 구위는 10승 투수급
- 15일 창원 마산 LG-NC 시범경기 우천 취소
- 감독도 코치도 "오타니 부진 걱정 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