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올해 주축 선수인 박혜진(왼쪽)과 임영희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이 열렸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9일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총 1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018년 FA 자격 선수로는 고아라, 최희진,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유승희, 김연주, 박소영(이상 신한은행), 박태은, 박혜진, 임영희(이상 우리은행), 김보미(이상 KB스타즈),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이상 KDB생명), 강이슬, 김단비, 백지은, 박언주, 염윤아(이상 KEB하나은행) 등 총 18명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오는 30일(금)부터 4월 13일(금)까지 15일간 원 소속 구단과 1차 협상을 한다. 1차 협상 기간에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 체결을 하지 못한 경우, 2차 협상 기간인 4월 14일(토)부터 23일(월)까지 타 구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1차 및 2차 협상기간 동안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FA 선수는 4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원 소속 구단과 3차 협상을 벌인다.

FA 자격 선수의 타 구단 이적 시, 원소속 구단은 현금 보상 또는 보상 선수 1명 지명(보호 선수 제외)이 가능하며, 해당연도 및 전년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현금 보상 금액과 보호 선수 지정 범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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