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버밍엄(미국), 배정호 기자 김태홍 기자] US 여자 오픈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시간 30일 앨라배마주 버밍엄 숄 크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예정됐던 오전 연습 라운드는  취소됐다. 비는 오후 들어 갰다. 선수들은 하나둘씩 대회장으로 나와 연습을 시작했다. 

전날 설치되지 않았던 머천다이징 숍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펼쳐지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명예조직위원장이 특별 초청됐다. 1998년 대회에서 여자 골프 역사상 첫 우승 컵을 들어 올렸던 그는 UL 크라운 원정대들과 동행하며 뜻깊은  추억을 쌓고 있다.

박세리 감독은 "US 오픈 우승 20주년이라 의미가 특별하다"면서 "대회 직후 발표되는 롤렉스 랭킹에 따라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 국가가 결정된다. 한국에서 열리는 국 가대항전인 만큼 국가별 분석을 하면 더욱 대회를 재밌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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