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훈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7, CJ대한통운)이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675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호주), 패트릭 로저스, 웨슬리 브라이언(이상 미국) 등과 공동 9위 그룹을 형성했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호아킨 니만(칠레)와 타수 차는 3타다.

안병훈은 올해 PGA 투어에서 2번 10위권 안에 진입했디. 그는 혼다 클래식에서는 공동 5위,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시즌 세 번째 톱10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번 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첫 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았다. 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후반 홀에서 그는 버디 한 개 보기 한 개를 기록했다.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3)에서는 각각 한 타를 줄였다. 남은 홀을 파세이브로 처리한 안병훈은 4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버디 5개 보기 4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대회 첫 날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6, CJ대한통운)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2오버파 74타 공동 74위에 그쳤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한 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와 공동 47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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