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0, 뉴욕 양키스)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가 왼쪽과 오른쪽 허벅지 모두 햄스트링 증상이 있어 이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고 아렸다. 양키스는 다나카가 빠진 자리를 내야 유틸리티 요원인 로날드 토레이스로 채웠다. 

다나카는 9일 뉴욕 메츠와 서브웨이 시리즈에 선발 등판했다. 홈팀 메츠가 소속된 내셔널리그 규정에 따라 다나카는 8번 타순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카는 0-1로 끌려가던 6회 1사 만루에서 애런 저지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득점의 순간, 허벅지에 이상 신호가 왔다.

다나카는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허벅지에 통증이 느껴질 때 놀라긴 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다나카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4.58로 활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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