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선수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도전 정신'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다.

한화는 올 시즌 안정된 전력으로 리그 2위(83경기 49승 34패, 승률 0.590)에 올라 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마운드가 탄탄해졌다. 5일까지 팀 평균자책점 4.50으로 이 부문 1위다. 팀 타율은 0.272로 9위지만 필요할 때 터진다.

역전승이 많다. 때문에 한 감독도 "경기를 보다가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역전승을 거두면서 힘이 붙은 것 같다"면서 "새로운 에너지도 생기고 선수들이 이기는 맛을 안 듯 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올해 모든 선수가 고르게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하던 한 감독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그는 "항상 하는 말은 '매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지만 지키는 것보다 도전이 편하다. 항상 도전 정신으로 경기를 준비한다"고 강조했다.

전반기도 막바지다. 한화는 6일부터 시작되는 SK 와이번스와 인천 원정 3연전과 10일부터 대전 홈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을 마치면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맞이한다.

한 감독은 "이제 남은 전반기에서 SK와 넥센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해 한화의 상승세. 한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전반기를 어떻게 마무리할지 관심사다.

▲ 한화 한용덕 감독은 "지키는 것 보다 도전하는게 편하다"며 경기를 준비하는 각오를 말했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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