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차우찬은 6일 KIA전에서 1회부터 고전했다. ⓒ 한희재 기자
▲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차우찬이 1회에만 공 52개를 던지며 무려 7점을 빼앗겼다. 

차우찬은 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1회에만 12타자를 상대했고 공 52개를 던졌다. 5피안타 3볼넷에 5점을 빼앗겼다. 최형우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 홍재호에게 2타점 2루타, 한승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풀카운트 승부가 4번, 그리고 전부 결과가 좋지 않았다.

선두 타자 로저 버나디나에게 10구를 던져 볼넷을 허용했고, 1사 1, 3루에서 류승현에게도 볼넷을 줬다. 이어진 만루에서는 홍재호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시 만난 버나디나를 또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차우찬은 2사 1, 3루에서 안치홍을 3루수 땅볼로 막고 1회를 힘겹게 마무리했다. 1회말이 끝난 건 저녁 7시 18분. 경기 시작 후 48분이 지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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