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신재영 ⓒ한희재 기자

▲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박병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넥센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신재영의 호투와 집중력 있는 타선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넥센(44승43패)은 3연승을 질주했다. NC는 30승55패를 기록했다.

넥센이 선취점을 올렸다. 1회 김규민이 몸에 맞는 볼, 이택근이 우전 안타로 출루해 무사 1,3루를 만들자 김하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김규민을 불러들이며 선취 타점을 기록했다. 

2회에는 임병욱의 우전 안타와 김혜성의 볼넷, 김재현의 2루수 땅볼로 1사 2,3루가 된 뒤 김규민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이택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달아났다.

NC는 6회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1사 후 노진혁이 중견수 담장을 맞는 3루타를 때려냈다. 2사 3루에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우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1-3으로 뒤쫓았다.

넥센은 6회 선두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포수 패스트볼로 2루, 투수 폭투로 3루를 밟았다. 이어 1사 3루에서 임병욱의 우중간 적시타로 득점했다. 

7회에는 1사 후 김하성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박병호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는 9회 1사 만루에서 김찬형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잠수함 선발 맞대결에서는 넥센 신재영이 5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수확했다. NC 이재학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9패(2승)째를 추가했다.

타석에서는 박병호가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고, 임병욱이 3안타, 이택근이 2안타로 활약했다. NC에서는 노진혁이 2안타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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