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신종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KIA타이거즈가 8일 KBO에 외야수 신종길, 내야수 최병연, 투수 손영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KIA타이거즈는 최근 이 3명의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종길은 2002년 롯데 소속으로 프로 야구 선수가 됐다. 한화를 거쳐 KIA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에는 58경기에서 타율 0.321를 기록했고, 지난 2016년에도 75경기에 나와 타율 0.310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1군에서 뛸 기회를 받지 못했다. 

손영민은 2009년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불펜 투수다. 당시 63경기에서 5승 2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성기가 짧았다. 음주운전으로 임의탈퇴 되는 등 순탄치 않은 커리어를 보냈다. 

최병연은 2010년 육성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1군 34경기 출전에 그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