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정근우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내야수 정근우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일단 3군 육성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용덕 감독은 정근우의 복귀 시점을 보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나 정근우의 상황을 알렸다.

전날(6일) 한화 육성군에 합류한 정근우는 이날 서산에서 고양(NC) 육성군과 경기에 나섰다. 타격 성적은 4타수 무안타. 컨디션 점검에 의미를 둔 경기였다. 수비는 5이닝을 치렀다.

정근우는 다리 근육 부분 파열로 지난달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약 한 달간 공백이 있었고 최근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전날 육성군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한 감독은 "정상적인 일정이라면 3군 육성군 이후 2군 경기에도 뛰어 보고 후반기를 보고 있다. 그게 이상적이다. 정근우는 적지 않은 시간 안 뛰어서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감독은 "그런데 다음주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거의 없다. 이르면 다음 주 넥센 히어로즈전에 올릴 수도 있다. 오늘(7일) 보고를 받은 뒤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10일부터 홈구장이 있는 대전에서 넥센과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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