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코비 브라이언트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38) 감독이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를 언급했다.

월튼 감독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LA 레이커스 공식 SNS'와 인터뷰에서 르브론과 코비의 공통점을 설명했다.

"가장 큰 공통점은 ‘훈련 열정’이다. 몇몇 선수들은 기술을 보유하고 열심히 훈련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르브론과 코비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 그리고 최고가 되겠다는 훈련 의지도 있다. 르브론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난다. 우리가 아침밥을 먹는 시간까지 항상 훈련한다. 오프시즌이어도 매일 그렇게 훈련한다. 이번 시즌이 정말 기대된다."

LA 레이커스 전설 코비는 많은 훈련량을 통해 '연습벌레'로 알려졌다. 수많은 훈련과 노력 끝에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르브론도 마찬가지다. 오프시즌과 시즌을 가리지 않고 훈련과 운동에 매진한다. 데뷔 후 15년 차가 된 지난 2017-18시즌에는 노쇠화를 이겨내고 커리어하이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놀라운 경기력을 자랑했다.

월튼 감독은 과거 현역 시절 코비와 한솥밥을 먹었다. 얼마나 코비가 열심히 훈련했는지 알고 있을 터. 아직 르브론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으나 코비만큼 훈련 열정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따라서 월튼 감독은 두 선수의 공통점으로 '훈련 의지'를 언급했다.

한편 월튼 감독은 최근 터란 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에릭 스포엘스트라(마이애미 히트) 감독에게 연락해 '르브론 활용법'에 대해 조언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르브론과 함께 뛰었던 리차드 제퍼슨, 채닝 프라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음 시즌 르브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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