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 참가자들이 겨루기를 수련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24일 "세계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이 모여 태권도 수련과 문화 교류, 태권댄스 시연 등을 하는 2018세계청소년태권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독일, 벨기에, 싱가포르, 중국, 인도, 홍콩 등 14개국 청소년 등 13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태권도캠프는 오는 27∼3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8월 1∼2일 서울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태권도원에서는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및 태권도시범공연 관람 등의 태권도원 투어와 품새·겨루기·호신술 등의 태권도 수련, K-팝 태권댄스 체험, 국가별 문화 교류 행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8월 1일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참가자 전원이 K-팝 태권댄스 및 격파 시연을 하고 경복궁 등을 둘러보는 서울문화탐방이 예정됐다.

재단은 캠프 참가자를 선발할 때 태권도 해외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태권도를 수련 중인 외국 청소년들에게 종주국에서 태권도를 배울 기회를 줬다.

한국 참가자는 태권도 유경험자이면서 영어회화도 가능한 청소년이다. 태권도원을 찾은 외국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멋과 태권도의 예를 전하는 임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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