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투수 마사히로 다나카가 홀로 경기를 끝냈다.

25일(이하 한국 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회까지 공 105개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이번 시즌 8번째 승리(2패)다.

다나카의 완봉승은 개인 통산 3번째. 탬파베이를 상대한 양키스 투수로는 2011년 CC 사바시아 이후 처음이다.

다나카는 9회까지 아웃카운트 27개 가운데 16개를 땅볼로 잡았다. 삼진이 9개, 뜬공은 단 2개에 그쳤다.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다나카를 상대로 탬파베이 타자가 얻어 낸 유일한 볼넷이었다. 5회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가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잡혔고, 7회 2사 2루 득점 기회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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