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론토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 투수로 떠오른 오승환이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 갔다.

25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와 경기에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공 14개(스트라이크 9개)를 던지며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탈삼진 1개를 곁들였다. 8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으로 평균자책점은 2.68로 내렸다.

0-5로 뒤진 9회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폴랑코를 3루 뜬공, 바비 윌슨을 헛스윙 삼진 그리고 조 마우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9회를 끝냈다.

팀이 9회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 점수는 바뀌지 않았다.

토론토는 0-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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