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5회초 KIA 류승현이 타격하고 있다. ⓒ KIA 타이거즈
▲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1회초 2사 2,3루에서 KIA 류승현의 2타점 적시타로 홈을 밟은 버나디나와 안치홍이 대기타석 김민식의 환영을 받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11-3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탈출한 KIA는 24일 0-5 패배를 설욕하며 44승 49패가 됐다. 한화는 55승 42패에 머물렀다.

KIA는 선발투수로 황인준을 내고 불펜으로 외국인 투수 팻딘을 붙였다. 황인준은 2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팻딘은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 선발투수 윤규진은 4⅔이닝 8피안타 2볼넷 7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2승)를 안았다. 

두 팀은 초반 난타전을 벌였다. 1회초 KIA 이명기가 2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최원준 2루수 땅볼로 1사 2루, 최형우가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안치홍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1사 2, 3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로저 버나디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뽑고 한화 중계플레이 때 2루까지 갔다. 2사 2, 3루에 류승현이 2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려 KIA는 4-0이 됐다.

한화는 1, 2회말에 추격했다. 1회말 정근우 내야안타, 이용규 2루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강경학이 볼넷을 얻었고 제러드 호잉이 1루수 야수선택으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따. 이어 이성열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2회말에는 2사에 최재훈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하주석 볼넷으로 1사 1, 3루 정근우가 1타점 좌전 안타, 이용규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IA 선발 팻딘이 역투하고 있다.

4-3에서 KIA는 바로 달아났다. 3회초 1사에 버나디나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았다. 나지완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다. 버나디나가 2,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렸다. 한화 송구는 중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졌는데 유격수 하주석 송구가 바운드로 포수에게 들어가 포수 최재훈이 포구하지 못했고 버나디나는 득점하고 나지완은 3루까지 갔다. 1사 3루에 류승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KIA는 6-3 리드를 잡았다.

황인준이 내려가고 팻딘이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KIA는 5회초와 7회초에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5회초 1사에 버나디나가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쳤다. 이어 나지완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7회에는 안치홍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았고 나지완이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박준태와 교체됐다. 2사 1, 3루에 류승현이 좌익선상으로 구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9-3이 됐다. 류승현은 5타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2타점이다.

8회초 이명기 좌전 안타, 최원준 우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로 KIA는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포수 한승택이 바뀐 투수 서균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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