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12로 졌다. 연장 11회초에 무너지면서 3연패 했다. 오승환을 결장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오승환은 결장했다.

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6-12로 졌다. 연장 11회초에 무너지면서 3연패 했다.

1회 말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적시타로 먼저 리드한 토론토는 2회초 들어 바로 1-3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2회 말 알레디미스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5회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힘겹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6회초 1실점, 8회초 2실점으로 다시 리드를 뺏겼고 8회 말 루크 마이레의 2타점 적시타 등 3점을 뽑아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점수는 6-6. 토론토는 정규 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승부에 돌입한 토론토는 11회초 들어 무너졌다. 2사 이후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밀어내기 볼넷, 2타점 적시 2루타 2방, 적시타 한방을 잇따라 내주면서 순식간에 6실점을 했다. 11회 말 반격에 나섰지만 1사 1, 3루 찬스에서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병살타를 때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홈런 1방 없이 장단 16안타로 6점을 뽑으면서 미네소타를 추격하던 토론토. 마운드에 균열이 생겼다. 선발 샘 가비글리오(5이닝 3실점)를 포함해 불펜진까지 모두 8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연장 11회 제이크 페트리카(⅔이닝 4실점), 루이스 산토스(⅓이닝 2실점)가 미네소타 타선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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