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안드레 이디어(36)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구단 측에서도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2006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안드레 이디어(36)가 그라운드를 떠난다. 구단 측에서도 은퇴식을 준비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은 26일(이하 한국 시간) '다음 달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디어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0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2005년 12월 다저스로 이적한 이디어는 통산 타율 0.285(4800타수 1367안타) 162홈런 687타점 OPS 0.822 장타율 0.463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만 12시즌을 보냈다. 2016년, 2017년 시즌에는 부상을 겪으면서 2시즌 동안 38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에는 소속 팀 없이 시간을 보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자격을 얻었기 때문. 그러나 새 팀을 찾지 못했고 끝내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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