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 오타시 쇼헤이가 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에인절스도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에인절스도 완승을 거두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9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1회 말 1사 이후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랐다.

에인절스가 2-2로 팽팽하 맞선 5회 말. 무사 1루에서 칼훈의 적시타가 터져 1점 차로 리드했고 오타니가 다음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제임스 쉴즈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2사 후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약간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홈런 2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저 활약을 벌인 마이크 트라웃과 3안타 맹타의 알버트 푸홀스 등 타선이 폭발하며서 11-3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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