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오재일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두산 오재일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이 6-2로 이긴 가운데 오재일이 이 안타 하나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2회 나온 선제 2점 홈런이었다. 7월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31일 LG전 포함 7월 타율이 0.400이다. 

경기 후 오재일은 "요즘 타석에서 자신감이 조금은 생긴 것 같다. 그러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고, 그래서 더 과감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결승타가 된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그동안 변화구 헛스윙이 많았는데 떨어지는 공에 대처가 됐다는 점에 만족한다. 앞으로 기회에서 더 많은 타점을 올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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