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수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이 21일 오후(현지시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국과 1라운드 1차전에서 상대팀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라오스 야구 대표 팀이 첫 국제 무대에 나섰다. 하지만 태국에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라오스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1라운드 1차전에서 태국에 0-15로 6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는 라오스의 첫 국제 대회, 첫 경기였다. 이만수 전 감독이 뿌린 씨앗이 작은 결실을 맺는 순간이기도 했다. 

태국은 매 이닝 점수를 얻었다. 라오스는 선발 홉콥 피탁이 2이닝 5피안타 7실점(6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실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실책도 5개를 저질렀다. 

라오스는 1회초 1사 후 V.A. 치누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국가 대표 팀의 첫 출루를 기록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는 실로우앙라트 페은이 라오스의 첫 안타를 만들었다.

라오스는 태국, 스리랑카와 1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 1위 팀만이 본선에 진출해 일본, 중국 등과 경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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