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22일(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때 선발 등판해 6이닝 6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류현진. 불펜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6일 만에 다시 승리를 노린다.

류현진이 이번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신중하게 상대해야할 타자는 호세 마르티네즈다. 마르테니즈는 최근 15경기에서 타율 0.407 2홈런 9타점 장타율 0.593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전날(21일) 다저스가 패한 요인 가운데 하나도 마르티네즈에게 당했기 때문이다. 전날 선발 알렉스 우드는 마르티네즈에게 홈런과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고전을 했다.

마르티네즈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우드의 3구째 시속 88.5마일의 투심을 공략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5회에는 우드의 초구에 들어오는 시속 81.5마일의 너클볼을 쳐 적시타로 만들었다.

류현진은 올해 처음으로 세인트루이스전에 등판한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즈와 대결도 처음이다.

맷 카펜터, 마르셀 오즈나 등 마르티네즈 외에도 세인트루이트 타선에서 타격감이 좋은 타자들이 여럿 있다. 류현진이 팀 승리를 이끌고 승리를 챙기기 위해서 잡아야 할 상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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