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고 로리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위고 로리스(31, 토트넘)가 맨유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로리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음주운전 혐의가 언론에 발각됐다. 글로터스 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해 현지 경찰에 체포됐고 곧 기소됐다. 9월에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소식이 언론에 나간 후 로리스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큰 경기를 앞두고 날벼락을 맞았다. 28일 맨유 원정을 떠난다. 맨유가 리그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패해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이와중에 주장인 로리스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경기 전 물의를 일으킨 만큼 로리스가 출전하는지, 출전하지 않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단 출전 가능성이 높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로리스를 맨유전에 준비시킬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선발 출전은 미지수다. 로리스가 경찰에 체포돼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주장직은 해리 케인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주장 완장은 케인에게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직 징계는 확정되지 않았다. 팀 내 징계위원회가 열러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은 "징계는 곧 결정될 예정이지만 맨유전 출전은 예정대로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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