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데르 에레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데르 에레라(29)와 재계약을 준비한다.

에레라는 2014년 맨유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다. 시즌 중 중간 중간 주전 경쟁에서 잠깐 밀린 적은 있지만 매시즌 팀의 핵심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은 3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에레라의 계약 기간은 2019년 여름까지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아 맨유는 서둘러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 시간) "맨유가 에레라와 재계약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는 9월 A매치 기간에 협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재계약 가능성은 높다. 에레라는 줄곧 맨유에 애정을 나타냈고, 재계약을 맺고 싶다는 의사도 여러차례 밝혔다.

맨유는 에레라도 잔류시킨다면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마루안 펠라이니,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 질과 양적으로 풍부한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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