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르 미소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첼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웃었다.

첼시는 270(한국 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3연승을 달성하며 2위로 올라섰다. 뉴캐슬은 또 다시 첫 승에 실패했다. 

▲ ⓒ김종래 디자이너

선발명단: 기성용, 뉴캐슬 데뷔전 확정

홈팀 뉴캐슬은 5-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론돈이 섰고 2선에 리치, 디아메, 기성용, 머피가 배치됐다. 파이브백은 덤메트, 클락, 스카, 페르난데스, 예들린이 구성했고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아자르, 모라타, 페드로가 배치됐고 중원에는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가 구성했고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 아자르의 돌파

전반전: 첼시의 공격, 뚫리지 않는 뉴캐슬

경기 시작과 함께 아자르는 리치와 충돌한 후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첫 슈팅은 뉴캐슬에서 나왔다. 전반 6분 머피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0분 기성용은 페드로의 돌파를 몸으로 막았다. 전반 16분 뤼디거는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19분 경기 시작 통증을 느꼈던 아자르는 다시 한 번 쓰러져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다. 전반 23분 아자르는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벗어났다. 전반 26분 예들린은 론돈이 공을 잡자 후방에서 빠르게 질주해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다. 전반 27분 기성용의 슈팅은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전반 29분 아자르는 포백 앞에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때리며 골문을 노렸다. 전반 33분 오랜만에 뉴캐슬에 기회가 왔다. 측면 크로스를 론돈이 머리로 슈팅을 날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반 34분 페드로는 기성용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으나 나갔다. 바로 이어진 슈팅도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 첼시의 승리

후반전: 골 터진 양 팀, 첼시가 웃었다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내지 않고 후반에 돌입했다. 후반 3분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다시 패스를 내줬지만 부정확했다. 후반 4분 아자르의 패스를 알론소가 받아 살짝 내줬고 아스필리쿠에타가 빠르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7분 모라타는 영리하게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후반 16분 뉴캐슬은 론돈을 빼고 호셀루를 투입했다. 후반 18분 디아메는 페드로를 적극적으로 막으며 파울을 범했다. 후반 19분 스카는 아자르에게 거친 태클을 해 경고를 받았다. 이때 첼시는 모라타를 빼고 지루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페르난데스는 첼시의 역습 상황에서 코바치치에게 발을 걸어 경고를 받았다.

후반 23분 첼시는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했다. 후반 26분 뤼디거는 엄청난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다. 후반 30분 마침내 첼시가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알론소가 얻은 페널티킥을 아자르가 해결하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37분 에들린은 지루를 팔꿈치로 가격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호셀루가 해결했다.  

선수들은 주심에게 항의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첼시는 곧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1분 알론소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이를 예들린이 발을 뻗었지만 이것이 오히려 굴절돼 골문으로 향했다. 남은 시간 뉴캐슬은 동점골을 노렸으나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끝났다.

▲ 치열한 경쟁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