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난도 토레스 ⓒ 사간도스 SNS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완벽한 날이다."

페르난도 토레스(34, 사간도스)가 긴 침묵을 깨고 리그 첫 골을 터뜨렸다.

토레스는 26일 베스트 어메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J리그 24라운드 감바 오사카와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토레스는 후반 3분 오노의 골을 도우며 이날 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후반 14분 가나자키의 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41분 직접 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2일 일왕배 빗셀 고베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은 토레스는 리그에서는 8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로 기대 이하라는 최근의 우려를 말끔하게 씻었다.

토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완벽한 날이다"며 기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2일 FC 도쿄 원정에서 리그 2호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쌓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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