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데뷔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면서 ‘2018 핫루키로 떠오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돌아왔다. 신곡 ()’으로 돌아온 (여자)아이들은 데뷔 때 받았던 찬사와 타이틀을 증명하듯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데뷔곡 라타타(LATATA)’로 데뷔해 20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을 발매했다.

조금 빠르게 준비하느라고 힘든 점도 있었어요. 부담이 많았어요. 하지만 그 부담감을 뛰어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열심히 준비했어요. 저희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나와야겠다는 마음이었고, 그래서 즐겁게 준비했어요.” (소연)

▲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신곡 ()’은 데뷔곡 라타타에 이어 전소연이 만든 곡이다. 배신과 이별, 혼자 남겨진 감정을 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했다. 이제 막 데뷔한 걸그룹 멤버가 연속으로 타이틀곡을 만든다는 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었지만, 그 어려운 일을 전소연이 해냈다.

“‘라타타활동 중간부터 다음 컴백 날짜가 어느 정도 나왔고, 거기에 맞춰서 써야 했기에 부담이 안됐다면 거짓말이죠. 너무 부담이어서 힘들고 고민도 많았어요. ‘라타타2’를 써야하나, 새로운 걸 써야하나 등의 고민이었죠. 회사의 많은 분들은 라타타같은 곡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하고 싶은 걸 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을 제가 잘 알고, 어떤 걸 해야 우리 팀에 좋은 걸 아니까요. 부담감 만큼 좋은 점도 많아서 항상 즐겁게 작업하는 것 같아요.” (소연)

“(여자)아이들의 곡을 쓸 때는 멤버들에게 영감을 얻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쓸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많이 해요. 제 뮤즈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바로 멤버들이에요. (웃음)” (소연)

▲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을 생각하고, 그 멤버들에게 잘 어울리는 곡을 쓴 결과, ‘()’이라는 곡이 탄생했다. 3개월 만에 ()’으로 초고속 컴백한 (여자)아이들은 각종 차트에 신곡을 진입시키더니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음원차트를 보고 소리 질렀어요. 믿지 못해서 계속 확인했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실감이 나지 않았어요.” (우기)

쉬는 날에 엄마랑 근처에 쇼핑을 하러 갔는데 쇼핑센터에서 저희 노래가 흘러 나왔어요실감이 나지 않았죠그런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분들도 있었어요그 분들은 제가 누군지 모르지만 저희 노래를 따라 부르시면서 기나가셨어요그래서 많이 놀랐어요.” (미연)

차트인에 실패해도 실망하지 말자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했었어요. 그런데 차트인 했을 때 주변에서 축하한다는 연락이 많이 왔어요.” (소연)

▲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 (여자)아이들 멤버 민니.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데뷔곡 라타타와 신곡 ()’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연속으로 에스닉한 콘셉트를 선보인 (여자)아이들이지만 에스닉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여자)아이들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면서 더 많은 매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예전부터 생각해둔 콘셉트가 많아요. 에스닉은 그 중 하나에요. (여자)아이들로서 보여드릴 것이 정말 많아요. 에스닉 뿐만 아니라 다른 콘셉트도 많이 생각해뒀어요. 에스닉 콘셉트는 (여자)아이들의 아주 일부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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