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벡 감독

[스포티비뉴스=브카시(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랍샨 하이다로프 우즈베키스탄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패트리어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즈베키스탄에 4-3으로 승리했다. 이제 한국은 베트남과 시리아 맞대결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붙는다.

경기 후 우즈벡 감독은 아주 흥미로운 경기였다.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가 실수를 저질렀고 1골을 허용했다. 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경기를 했다고 해주고 싶다. 한국이 아주 강한 팀이라고 말하고 싶다. 레드카드를 받은 뒤 경기가 바뀌었다. 심판은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한다. 우리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실수를 저질렀다. 두 팀 모두에게 어려웠다. 서로 싸우는 경기였다. 2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카드를 받지 않았다면 실점 상황도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연장전 퇴장이 경기 결과를 완전히 바꿨다고 불평했다.

아쉬움을 삼킨 함로베코프는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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