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이 박한이의 3타점 2루타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5위가 보인다. 삼성이 NC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4일 5-3 역전승으로 LG와 승차를 없앤 삼성이 지난달 2일 이후 43일 만의 5위 탈환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역전승의 주인공, 백승민이 이틀 연속 타점을 올렸다. 백승민은 2회 2사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의 상승세를 잇기 바라던 김한수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선취점을 낸 삼성은 3회 대량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2사 만루에서 박한이가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터트렸고, 최영진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선발 윤성환은 6회까지 안타를 딱 1개만 맞았다. 3회 도태훈에게 내준 2점 홈런이었다. 6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시즌 5승(7패).

선발이 6이닝을 책임지니 불펜 운영도 간단해졌다. 장필준이 7회(1실점), 심창민이 8회, 최충연이 9회를 책임졌다. 

NC는 이재학이 4⅓이닝 만에 5점을 주고 내려갔으나 정수민이 2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반격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2-5로 뒤진 7회 그 기회가 왔다. 나성범의 볼넷과 이원재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그러나 여기서 모창민이 병살타를 치면서 1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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