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과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2-11로 이겼다. 연장 10회 말, 2사 1루에서 김재현의 끝내기 적시타가 터졌다. SK는 2연패 탈출.
경기가 끝난 뒤 트레이 힐만 감독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을 상대로 우리 팀의 컬러를 보여준 멋진 역전승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엔트리에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기용했다. 모두가 승리에 이바지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의 흐름이 넘어온 시작은 최정이 볼넷을 고른 이후였다"면서 "한동민, 김동엽, 정의윤의 홈런으로 단숨에 흐름을 찾았고 끝내기 3루타를 친 김재현이 주인공이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