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항서 감독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도곤 기자] "아직은 모르겠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 팀 감독이 계약 연장과 관련해 답했다.

박항서 감독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귀국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의 업적을 달성했다.

2018년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에 이어 베트남 축구에 또 하나의 성과를 안겼다.

당연히 계약 연장 이야기가 나왔다. 박항서 감독은 다음 달이 되면 베트남 부임 1년째를 맞는다.

박항서 감독은 계약 연장에 관해 "아직은 모르겠다. 지금은 선수들과 생활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 (계약 연장에 관한 이야기는) 감사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계약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1월과 12월에 걸쳐 열리는 스즈키컵을 준비한다. 10월 한국에서 약 열흘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아 파주 NFC에서 실시한다.

박항서 감독은 "곧 35명의 선수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한국에는 10월 17일 들어와 열흘 정도 훈련을 하고, K리그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2군 팀과 두 차례 정도 평가전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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