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진 발생 하루 전 훈련하고 있는 칠레 대표팀 ⓒ 칠레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일본에 머물고 있는 칠레 축구 대표팀이 무사 안전 소식을 전했다.

칠레는 7일 삿포로 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으로 이동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문제가 생겼다. 6일 새벽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 동쪽 약 27.3㎞ 떨어진 곳에서 진도 6.6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칠레 선수들이 머물고 있는 삿포로와 60km 이상 떨어져 있지만 같은 훗가이도 지역이다.

다행히 칠레 선수들은 전원 무사하다. 칠레축구협회는 트위터를 통해 "지진이 발생했지만 대표팀 선수들과 스태프는 모두 무사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평가전 취소까지 검토하는 중이다. 오후 중으로 평가전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당장 지진은 멈췄지만 여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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