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노린다. 레이더에 든 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 대표팀의 풀백 루카스 에르난데스(22)다.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구단에서 3년차를 맞고 있다. 2018-19 시즌 출발은 프리시즌부터 녹록지 않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대대적인 영입을 바랐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과 손발이 맞지 않으면서 즉시 전력감 영입은 프레드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여전히 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6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유력 매거진 프랑스풋볼은 '무리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에르난데스에게 관심이 있다'면서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프트백이 주 포지션인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중앙 수비까지 볼 수 있는 전천후 선수다. 매체는 '22살, 다재다능한 면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루카스 에르난데스는 레알 마르리드의 타깃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까운 라이벌에게는 이적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난관은 어마어마한 바이아웃 금액이다. 재계약을 불가 3개월여 전 한 그의 바이아웃은 7,200만 파운드(약 1,044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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