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만료되는 얀 베르통언이 구단과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6(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의 얀 베르통언은 1년 계약 연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12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수준급 센터백으로 꼽히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제 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러나 그는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베르통언은 내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하지만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갖고 있다. 나는 토트넘이 그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자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토트넘에서 250경기를 뛴 베르통언은 여전히 건재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벨기에 수비를 책임지며 4강까지 올렸고, 이번 주 열리는 스코틀랜드 평가전에도 소집됐다.

과거 베르통언은 많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36, 37세까지 뛰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능한 최대한 오래 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과연 베르통언이 토트넘에서 언제까지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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