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좌완 투수 왕웨이중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이 부상을 딛고 돌아오는 좌완 투수 왕웨이중의 등판 계획을 밝혔다.

왕웨이중은 지난 7월 25일 롯데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 등판이 없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왕웨이중은 이달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몸을 만들었다. 휴식과 재활을 거쳐 휴식기 동안 2일 청백전에만 한 차례 나왔다.

왕웨이중은 6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유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왕웨이중은 신중하게 재활에 임했다. 지금은 몸상태에 이상이 없다. 다만 본인도 많은 양을 부담스러워하고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기 때문에 투구수를 80개 정도로 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NC는 9위 KT와 5일 기준 3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당장 올해 성적이 아니더라도 내년 마운드 운용을 위해서는 선발 로테이션이 다시 탄탄해져야 한다. 왕웨이중이 다시 초반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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