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셀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세계 최고의 왼쪽 풀백 마르셀로(30, 레알 마드리드)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았다. 끊임없이 자신의 플레이를 되뇌면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마르셀로는 현시점에서 가장 뛰어난 왼쪽 풀백으로 인정받는다. 침투, 패스, 크로스, 개인기까지. 풀백이 갖춰야 할 요소를 모두 가졌다. 

그러나 그는 아직 배고프다. 마르셀로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어도 항상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 볼을 쟁취하고 더 크로스를 올리고, 더 수비하고, 더 많은 공간을 커버하고. 항상 능력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모든 시즌 내 플레이를 다시 본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작업이다"면서 "내가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일 땐 내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안다"고 말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마르셀로는 "각각의 시즌 나는 모든 대회를 이기길 원한다. 이 욕망이 나를 최고로 만든다. 나는 레알에서 뛰는 게 행복하다. 이곳은 나의 집이다. 또한 내가 뛸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구단이다"며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못 박았다. 

최근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르셀로 영입을 원한다며, 호날두와 마르셀로의 재결합설이 돌았지만, 마르셀로는 이 루머를 일축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