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9회초 2사 2루 한화 호잉이 투런포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민경 기자] 제라드 호잉(한화 이글스)이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호잉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잉은 5-0으로 앞선 4회 1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균 타석 때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0번째 도루.

호잉은 26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한화 역대 8번째로 20-20 클럽에 가입했다. KBO 리그 역대 48번째다. 2008년 9월 16일 클락이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에 한화 20-20 클럽 가입 선수가 나왔다. 

한편 한화는 4회초 현재 KT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 이글스 역대 20-20 클럽 가입자

1991년 장종훈(35홈런-21도루) 
1992년 이정훈(25홈런-21도루) 
1999년 데이비스(30홈런-35도루) 
1999년 송지만(22홈런-20도루) 
2000년 송지만(32홈런-20도루) 
2000년 데이비스(22홈런-21도루)
2008년 덕 클락(22홈런-25도루)
2018년 호잉 (26홈런-20도루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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