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안 티츠 함부르크 감독이 황희찬의 정신력을 이미 알고 있다며 칭찬했다.

독일 언론 빌트11(한국 시간) “황희찬은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을 설득해야 한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황희찬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에 참가하는 도중 레드불 찰츠루르크에서 함부르크로 이적을 선택했다. 계약은 임대로 진행됐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자신의 능력에 따라 팀을 완전히 옮길 수 있다.

황희찬은 결승전에서 천금골을 터뜨리며 금메달을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황희찬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 팀에 차출돼 코스타리카, 칠레전을 준비하고 있다. 약간의 부상이 있지만 황희찬은 열심히 훈련을 하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 언론은 황희찬이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 뛸 수 있을지 전망하면서 그를 평가하는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의 짧은 언급을 보도했다. 티츠 감독은 “훈련을 해봐야 알지만 괜찮을 것 같다. 황희찬은 다른 대륙 선수로 근본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나는 오스트리아에서 뛴 황희찬의 정신력을 알고 있고, 날씨도 큰 차이가 없다고 했다.

이 언론은 황희찬이 칠레전이 끝난 후 함부르크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목요일 처음으로 함부르크 선수단에서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리츠 감독은 그의 정신력을 믿으며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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