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한준 기자] "칠레는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고, 3달 만에 치르는 A매치다. 아주 아주 중요한 경기다."
칠레 방송사 칠레비시온의 메인 해설자 알도 스키아파카세는 11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친선 경기가 칠레 내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실제로 경기 하루 전인 10일 저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훈련과 기자 회견에 칠레 취재진이 몰려 북적였다.
5개 언론사에서 15명의 기자가 왔고, 방송 및 스태프 인원을 포함하면 한국을 찾은 칠레 취재진 규모는 더 크다.
마리아 호세 칠레 대표팀 언론 담당관은 "남미에서 경기가 열릴 때는 엄청 많이 오고, 유럽에서 경기가 열릴 때는 25~30명 정도가 원정 취재를 온다. 이번에 온 15명은 아시아라서 평소보다 적은 것"이라며 칠레에서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다고 했다.
일본과 7일 치를 예정이던 첫 친선 경기가 취소되면서 칠레 언론의 한국전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다.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이력이 있는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이 만들 칠레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의 김세인 과장도 "칠레 언론이 통상적인 친선 경기를 생각하면 많은 취재 인원이 왔다"고 했다. 실제로 그동안 한국 대표팀이 유럽, 남미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를 때 한국에 대거 방문한 경우는 흔치 않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콜롬비아 대표팀을 취재하기 위한 인파가 대거 방한했던 적을 제외하면, 월드컵이 막 끝난 시점의 친선 경기에 원저 취재단이 많은 것은 한국전이 칠레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련기사
- 아이린-슬기, 아찔한 초미니 스커트
- [SPO TALK] 장현수 "의식적으로 손 숨겼다"…월드컵이 준 트라우마
- [SPO TALK] '데뷔전 승리' 벤투 감독, "지동원-남태희, 내가 원하는 능력 가졌다" (일문일답)
- [SPO 현장] “셀카 한 장만…” 인터뷰도 멈춘 손흥민의 인기
- [SPO TALK] 기성용, “팀이 원한다면 아시안컵까지 함께 간다”(일문일답)
- [SPO 현장] 칠레 TV 해설자, "칠레는 최고의 전력으로 한국에 왔다"
- [SPO REVIEW]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이탈리아에 1-0 승리
- [SPO REVIEW] '에크바바 멀티골' 터키, 스웨덴에 0-2→3-2 대역전승
- ‘뇌진탕’ 루크 쇼, 의무 휴식 규정으로 왓포드전 결장
- 엔리케 감독, “모드리치? 세계 최고는 메시”
- 호날두 영입한 네드베드 부회장, “목표는 UCL 우승”
- 칠레 언론, “간단한 농담이 인종차별 문제 야기”
- ‘위기론 탈피’ 스페인, 크로아티아 상대로 2연승 도전
- [SPO일러] 손흥민의 한국 vs 비달의 칠레, 압박과 속도의 전쟁
- ‘맨유 부임설’ 지단, “조만간 감독직 복귀한다”
- 잉글랜드, 스위스전에 케인 휴식 부여…주장은 다이어
- [EPL ISSUE] 눈 떠보니 차 바퀴가 사라졌다…황당 도둑 맞은 프리미어리거
- 맨몸으로 거울 앞에 선 호날두 "메시보다 더 잘 생겼어!"
- ‘맨유 대신 레스터와 재계약’ 맥과이어, “미래 기대된다”
- 함부르크 감독, “황희찬의 정신력, 이미 알고 있다”
- 볼턴이 어쩌다…대출 못 갚아 징계 '승점 삭감+선수 영입 금지"
- [SPO 현장] “손흥민 나오나요?” 칠레 언론도 궁금한 월드스타
- ‘환골탈태’ 루크 쇼, 이젠 맨유와 재계약 고민
- 'FIFA 랭킹 12위' 칠레를 상대로 무엇을 '평가'하면 좋을까
- [EPL TALK] 시어러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나야 하는 이유는…"
- 벤투-박항서, 영국서 만날까…월드컵 기술세미나 동반 참석
- 화끈한 공격 울산, 8월의 '팬 테이스티 팀' 선정
- '극적 결승골' 대전 끼주, K리그2 27라운드 MVP 선정
- '복귀설 무성' 마켈렐레 "지단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어"
- [네이션스리그] 산 넘어 산, 두 번째 시험대 오른 엔리케
- [네이션스리그] "실수 연발" 이탈리아는 살아날 수 있을까
- [스포츠타임] 호날두부터 메시까지,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 공개
- [네이션스리그] 로프터스-치크 "잉글랜드, 세계 최고 될 날 온다"
- [세리에 TALK] 마튀이디 "호날두,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끌 것이다"
- [네이션스리그] '캉테송' 해명한 캉테 "난 사기 친 적 없는데…"
- [EPL TALK] 케이타 "EPL은 정말 터프한 리그…그래서 뛰고 싶었다"
- [네이션스리그] 라키티치 "메시도 알 것…올해는 모드리치의 해"
- [SPO 현장] 12년 만에 2연속 매진, 프리미엄존 35만원 '여성 팬 지분 높아'
- [선발명단] '에이스' 비달+'인종차별' 발데스, 한국전 선발 출전
- [선발명단] 손흥민-황의조, 칠레전 출격…칠레 비달 한국전 선발
- [SPO 이슈] 칠레 이슬라, 수원 거리에서 "눈을 떠라!" 또 인종 차별
- [SPO 현장] 칠레 언론이 본 인종차별, "비하 아닌 농담, 문화와 교육 차이"
- [현장REVIEW] '백패스 호러쇼' 한국, 칠레와 0-0 전반 종료
- [전반진단] 무리한 빌드업, 김진현 킥미스, 완벽한 비달
- [SPO REVIEW] '선발에 30대 4명 뿐' 일본, 코스타리카에 3-0 쾌승
- [SPO 현장] 사과 없는 칠레, 전광판 속 일침 'SAY NO TO RACISM'
- [현장REVIEW] 마무리 아쉬웠다…한국, '남미 챔피언' 칠레와 0-0 무승부
- '압도적' 비달, 티켓값 아깝지 않았던 '슈퍼 클래스'
- '국경만 10번 넘은' 손흥민, 혼신의 힘 다한 90분
- '황소' 황희찬의 진가, 마지막 점만 세밀하게 찍는다면
- [SPO TALK] 벤투 감독, "후방 빌드업 스타일, 100% 계속 한다"
- [SPO TALK] 손흥민 '혹사 논란'에 빙긋 "저만 뛰는 것도 아닌데요"
- 기성용의 기대감 "아시안컵까지 점점 좋아질 것"
- 기성용의 기대감 "아시안컵까지 점점 좋아질 것"
- [SPO TALK] 황희찬, "계속 용감하게 플레이하겠다"
- [SPO TALK] 장현수, 겸허한 인정 "마지막 백패스…내 잘못"
- 김진현 "항상 하루살이, 그저 최선을 다할 뿐"
- [SPO TALK] 김영권-기성용이 김진현에게 "실수해도 계속하자"
- [SPO 시선] 중앙이 문제다?…벤투 1기로 본 아시안컵 엔트리 기상도
- 논란을 환호로 바꾸기까지…황희찬 '황소' 뚝심
- 칠레 주장 메델 "인종 차별? 한국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 칠레 주장 메델의 평가 "강렬한 한국, 훌륭한 손흥민"
- [한준의 축구환상곡] 기성용이 겪은 벤투 1기, “감독은 신이 아니다”
- '빅버드'에 은하수, 한국 축구 다시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