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 감독과 박항서 감독(오른쪽)이 FIFA가 주최하는 월드컵 기술세미나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과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인다.

국제축구연맹은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테그니컬스터디그룹의 기술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 각국 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국가대표팀 감독을 초청했다.

한국 대표팀의 벤투 감독도 참석한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벤투 감독과 함께 출국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와 기술발전위원회를 분리했다. 기술발전위원회는 유소년 축구에 집중하고,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각급 대표팀 감독 관리 및 지원 업무를 한다. 과거 기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대부분 받았다.

박항서 감독 측은 박 감독도 한국에서 휴식하다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했다. 벤투 감독과 박항서 감독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만나게 된다. 전 세계 축구 감독이 모이는 자리지만, 한국인인 박항서 감독과 한국 대표팀 벤투 감독도 자연스럽게 만나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 기술 세미나는 22일부터 2박 3일간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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