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부상이 의심됐던 이재성이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입니다. 독일 축구 매체 ‘슈포르트부저’는 지난 3일 “이재성이 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쳐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재성은 충돌 이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무릎을 잡고 일어나지 못해 병원으로 급히 이동했습니다.

팀 발터 홀슈타인 킬 감독은 아우에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의 상태를 금요일 아침까지 지켜볼 예정이다. 원정에 함께 할 수도 있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이 더 나은 상황이다. 대체 선수도 있다. 내가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이에 훈련 중 부상으로 쓰러진 이재성이 벤투호에 소집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흘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재성은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우루과이전, 파나마전을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재성 선수는 정상적으로 대표팀에서 소집된다. 근육이 살짝 놀랐다고 들었는데 큰 문제는 없다. 정우영, 남태희 선수는 항공편 관계로 저녁에 입소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정상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성의 합류는 뜨거운 대표팀 분위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오랜만에 순풍이 불고 있는데요. 지난 코스타리카, 칠레전에 이어 우루과이, 파나마전이 벌써부터 매진되며 큰 인기를 몰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매진 된 것은 2013년 브라질전 이후 5년 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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