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얀 베르통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얀 베르통언(31, 토트넘)이 부상으로 당분간 뛰지 못한다.

베르통언은 5일(한국 시간) 발표된 벨기에의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부상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베르통언 제외 이유를 부상이라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이 베르통언의 부상을 확인했고, 부상 부위는 햄스트링으로 최단 4주에서 최장 6주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당장 A매치를 치러야 하는 벨기에는 물론 시즌 초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토트넘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햄스트링은 부상에서 회복되더라도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부상 부위가 아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갖고 회복을 해야 한다. 이 경우 벨기에는 10월 A매치는 물론 11월 A매치에서도 베르통언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의 경우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베르통언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전경기에 출전하며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의 현재 순위는 승점 15점으로 4위, 5위 아스널과 승점이 같고, 3위 첼시와 2점, 1위 맨시티와 4점 차이다. 승점 한 점 한 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베르통언의 최장 6주 이탈은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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