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그라운드 위 '악동' 루이스 수아레스의 또다른 이름은 '사랑꾼'이라는 걸 알고 계시나요.

수아레스는 14살 소년 시절 첫 눈에 반한 소녀이자 지금의 아내인 소피아에게 순애보 보이고 있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함께 인연을 맺었던 우루과이를 소피아가 이민 때문에 먼저 떠나자, 기어이 유럽 진출를 일궈내 결혼에 골인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아내 출산이 임박한 건, 수아레스가 만사를 제쳐둘 일입니다.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돼 한국 축구 팬들이 설레인 것도 잠시. 수아레스가 셋째 아이 출산이 임박한 아내 옆을 지킨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습니다.

실망하긴 이릅니다. 수아레스와 호세 히메네스를 제외한 22명 선수는 한국과 평가전 출전에 이상이 없습니다. 에딘손 카바니부터 디에고 고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우루과이와 한국의 평가전은 오는 12일 펼쳐질 예정입니다.

▲ 수아레스(왼쪽)이 명단 제외됐다. 카바니는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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