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바뀔까요?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7일 뉴캐슬과 경기에 관계없이 이번 주말 해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맨유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구단과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며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또 다른 영국 매체들도 맨유 구단 수뇌부와 코칭스태프가 무리뉴 감독 경질에 대비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성적 부진과 팀 내 선수와의 불화설로 최악의 위기에 빠졌죠.

맨유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3승 1무 3패에 그치며 29년 만에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였고 무리뉴 감독과 주축 선수 폴 포그바와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 후임으로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지네딘 지단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자신만만한데요. 무리뉴 감독의 믿을 구석은 무려 300억 원(2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위약금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위험하다고 말하는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거액의 위약금 때문에 경질 걱정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주제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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