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홍지수 기자 / 제작 영상뉴스팀]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교체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조원우 감독과 결별하고 양상문 전 LG 단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내년 반등을 노리는 롯데는 감독 교체 카드에 이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올 시즌 중에 듀브론트를 방출한 롯데는 번즈와 작별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는 공격과 수비에서 더 강하고 안정적인 내야수를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7년 KBO 리그에 온 번즈는 지난해 타율 0.303 15홈런 57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는데요, 올 시즌 홈런 수는 늘었지만 콘택트 능력과 수비 실책 등 여러 약점을 노출하며 생산적인 결과물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감독 교체 강수를 띄운 롯데는 마운드, 수비 등 많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외국인 선수 비중을 가볍게 둘 수 없는 팀이기 때문에 번즈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쳐줄 외국인이 필요합니다.
어떤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야구 도시 부산의 정취를 느끼러 올까요. 외국인 선수 시장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