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 두산의 2018 한국시리즈 4차전이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데 비가 계속 내려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있다. ⓒ 인천, 김민경 기자
▲ 굵어졌던 빗줄기가 잦아들어 SK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로 몸을 풀고 있다. ⓒ 인천, 김민경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변수가 생겼다. 비가 계속 내려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지, 연기가 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는 다소 비가 잦아들어 선수들이 캐치볼을 하고 있다.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4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전날(7일) 밤부터 조금씩 떨어지던 빗방울은 이날 오후 3시가 넘어간 시간까지 계속 내리고 있다.

기상청의 비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계속 비가 내린다. 때문에 기상 예보대로면 경기 진행이 어렵다. 인천 야구장 그라운드는 방수포로 덮여있다. 굵어졌던 빗줄기가 잦아들어 SK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나와 일단 몸을 풀고 있는 상황이다. 캐치볼로 경기가 진행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비가 그치지 않아 경기가 취소되면 한국시리즈 일정은 하루 씩 뒤로 밀린다. 4차전과 5차전은 9일과 10일 인천에서 열린다. 11일은 이동일. 12일과 13일 잠실에서 6차전과 7차전이 된다.

한편, 올해 한국시리즈는 전날(7일) 3차전에서 7-2 승리를 거둔 SK가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한국시리즈. SK가 2승을 더 거두면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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