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론돈(왼쪽)과 기성용
▲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기성용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뉴캐슬이 리그 2연승을 거뒀다.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뉴캐슬은 11일 자정(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11라운드에서 왓포드에 1-0으로 이기며 리그 첫 승을 거둔 뉴캐슬은 본머스전 승리로 2연승을 달렸다.

◆ 선발 명단

홈 팀 뉴캐슬은 4-4-1-1 진영으로 나섰다. 골문은 두브라브카가 지켰고, 수비는 예들린, 셰어, 페르난데스, 더밋이 출전했다. 미드필드는 리치, 기성용, 디아메, 케네디, 공격은 페레스와 론돈이 출전했다.

본머스도 4-4-1-1 진영으로 출전했다. 최전방에 윌슨, 그 뒤를 브룩스가 받쳤다. 미드필드는 아이브, 루이스 쿡, 레르마, 프레이저, 수비는 프랜시스, 스티브 쿡, 나단 아케, 스미스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베고비치가 꼈다.

◆ 전반 : 론돈 멀티골, 앞서 나가는 뉴캐슬

초반부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 2분 본머스가 아이브의 슈팅으로 기회를 잡아으나 몸을 날려 막은 수비에 막혔다.

선제골은 뉴캐슬이 넣었다. 전반 7분 예들린이 올려준 공을 론돈이 슈팅했고, 베고비치가 막았으나 론돈이 재차 슈팅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1분에는 본머스의 프레이저가 각이 없는 프리킥 위치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으나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

본머스는 전반 22분 스미스가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스미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8분이나 지연될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속개된 경기에서 뉴캐슬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40분 기성용이 왼쪽 측면으로 벌려준 공을 케네디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론돈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본머스는 반격했다. 추가 시간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르마가 헤더로 만회골을 넣으며 전반을 마쳤다.

▲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가는 스미스
◆ 후반 : 본머스 거센 공세 막아낸 뉴캐슬

후반 들어 본머스가 라인을 끌어올리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5분 스티브 쿡의 헤더는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

뉴캐슬은 후반 7분 패스 한 번에 본머스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고 페레스가 단독 돌파 후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본머스는 공격을 계속했다. 후반 15분 윌슨의 헤더는 골대 위로 살짝 벗어났고, 후반 28분 완벽한 패스로 만든 아이브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뉴캐슬은 후반 36분 아추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베고비치의 선방에 또 막혔다.

본머스는 후반 40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내려 동점 기회를 놓쳤다.

뉴캐슬은 남은 시간 수비에 몰두하며 본머스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리그 첫 2연승을 확정지었다.

▲ 멀티골을 터뜨린 론돈
◆ 경기 정보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뉴캐슬 vs 본머스, 2018년 11월 11일 자정(한국 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2-1 (2-1)본머스
득점자 : 7' 40'론돈 / 45+6 레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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